산림청과 생명의숲가꾸기운동본부 등에서 주관한 ‘2002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을 수상함. 메타세쿼이아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에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함.

친환경 웰빙 관광지인 죽녹원과 함께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거대한 가로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숲터널로 각종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음.

강변에 버드나무가 많아서 버들마을 양림(楊林)이라 하였다는 설과, 양림산 능선의 늘어지는 모습에서 `버드=버들=왕버드나무=楊`, `름=림=林` 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는 이곳은 많은 선교사들이 거주하며 학교와 병원을 개설하여 서양촌으로 불리웠음.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사랑받는 양림동 구석구석에서 근대화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음.

<주요볼거리>

- 오웬기념각:	선교사 오웬의 활동을 위해 지어진 건물로, 양림 교회안에 자리잡고있다. 최근까지 사용되었던 이 건물은 드라마 ‘각시탈’의 촬영지임.
- 이장우 가옥:	광주광역시 민속자료중 하나로, 상류양식 기와집으로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촬영지로 유명함.
- 최승효 가옥: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최상현의 집으로 전통 한옥에서 개화기 신식한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사적 의미가 큰 집임.

<전통문화관>
무등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무형문화재 전수관, 상설 작품전시장, 야외공연장, 다도체험장 등이 있다. 매주 토요일이면 문화예술행사가 열려 사물놀이, 공중줄타기,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볼 수 있음.

<의재미술관>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선생을 기념하는 곳으로 그림과 자연, 다향이 머문다. 의재선생의 작품과 무등산의 조화를 건축에 담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자연속의 미술관임.

광주 중외공원 복판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예술작품을 둘러볼 수 있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1992년 8월 지방 공립미술관으로는 전국에서 처음 개관해 미술에 목마른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주고 있음.

문화예술의 메카 광주에서 화가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든 공공미술관으로 동서양화의 거장 허백련, 오지호 기념관, 하정웅 기증 작품실 등이 있으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음.

호남지역 민속문화를 총체적으로 전시·연구·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곳임. 민속문화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았던 19세기 말~20세기 초의 호남지역 농촌사회의 민속 문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음.

1963년 개관한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남도 특유의 살림집, 음식문화, 각양각색의 식생활용품, 전통촌락의 구조를 그대로 들여야 볼 수 있는 1층 물질문화전시실과 남도사람의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2층 정신문화 전시실로 구성됨. 박물관 안에 전시해 놓은 자료들은 물론이고, 박물관 뜰에 세워진 야외전시물도 사료적 가치를 담고 있어 느긋하게 들여다보면 남도의 전통문화와 그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음.

2003년에 조성되어 약 31만㎡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음.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4㎞의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로의 길로 구성되어 있음.

그 외에 전망대, 대나무 분재 및 생태전시관, 정자, 쉼터 등이 만들어져 있는 담양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을 거닐며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대나무숲 사이로 난 산책길을 걸으며 죽림욕을 즐길 수 있음.

•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에 약간의 손질만 더하여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원림건축의 백미 소쇄원,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유배된 후 죽임을 당하자 제자였던 처사 양산보가 벼슬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살기위해 고향에 지은 정원으로 제월당, 광풍각, 대봉대 등의 건물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