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급성 합병증으로 약제에 의한 저혈당과 자가면역에 의한 저혈당으로 크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자신의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과 반응하는 자가항체 생성에 의해 발생된 인슐린 자가면역 증후군(insulin autoimmune syndrome)과 세포 표면 인슐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 생성에 의해 발생된 B형 인슐린 저항성(type B insulin resistance)에 관련된 ‘자가면역 저혈당’에 대해 순천향 의대 전성완 교수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이 빈번하게 관찰 되는 ‘당뇨병성 만성 신부전에서의 저혈당’에 대해 연세의대 유태현 교수께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시상하부에서의 비만 및 당뇨병 연구를 해온 울산의대 김민선 교수께서 중추신경에서의 저혈당에 대한 반응을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Brain coordinates hypoglycemic response'라는 제목으로 발표 할 예정이며, 저혈당에 의한 뇌병증의 영상 소견을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과 김영주 교수가 ‘MR imaging of hypoglcemic encephalopathy’라는 제목으로 강의할 계획입니다.

  올 춘계 당뇨병학회의 만성합병증 분야에서는 미세혈관 합병증에 초점을 맞추어 안과, 신장내과, 신경과 분야의 권위자들을 모시고 통합적이며 심도 깊은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중앙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택 교수의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에 대한 개요로 시작하여, 그 다음으로 서울의대 안과 유형곤 교수께서 최근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던 metabolomics 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된 생체지표들의 결과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대한 강의를, 그리고 고려의대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께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과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성균관의대 신경과 김병준 교수께서 증례를 중심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대한 강의를 해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