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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과 가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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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 후 심리적 적응 과정

많은 사람들은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았을 때 받아들이기 어려워합니다.
실감이 나지 않아 당뇨병을 가볍게 여기거나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당뇨병 관리를 미루기도 합니다.
진단 초기 몇 개월 동안에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지만, 지속될 경우 당뇨병 관리를 방해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상태를 체크해 보고 당뇨병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마음상태를 체크해 보십시오.

  • 당뇨병 치료를 받지 않고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당뇨병 진단 이전처럼 생활하다 보면, 당뇨병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당뇨병 진단 이전과 별로 달라진 것도 없으므로,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당뇨병을 부정(denial)하고 계십니다.
당뇨병 진단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하면서 실감이 나지 않아 치료의 필요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마음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와 관리를 소홀히 하여 당뇨병이 악화되거나 만성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 식사요법, 약 복용 시간 또는 주사시간에 지나치게 철저한가요?
  • 당뇨병은 합병증을 야기시킨다는 생각에 절망적으로 느끼시나요?

당뇨병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고 계십니다.
“혹시 당뇨병 때문에 시력을 잃거나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한 나날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은 당뇨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때나 당뇨병 관리를 잘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증가됩니다.
정기적인 진료, 당뇨교실이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과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실제로 관리를 해 나가면 두려움으로부터 차차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인생이 매우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가족이나 친구, 의료진에게 짜증이 나시나요?
  • 의료진들의 권유에 따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시나요?

당뇨병 때문에 가 많이 나 있으십니다.
“왜 하필 나에게?”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고, 가족, 주변사람, 자신이 믿던 신이나 막연한 대상에게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
평소에 관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스럽게 느껴지고 교육 내용이나 지침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을 인정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마음이지만 지속된다면 치료와 관리가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 혈당검사 결과 단 한 번이라도 혈당이 높게 나오면, 혈당조절에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죄책감을 가지고 계십니다.
의료진의 관리 지침대로 따르지 못하거나 목표하는 혈당수치에 도달하지 못할 때 흔히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혈당조절의 목표나 기대가 너무 높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고,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천하고 있는 방법 중 잘못된 것이 있다면 교정하고 우선 실천할 수 있는 계획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늘 슬프고 피곤하신가요?
  • 사람들을 피하게 되시나요?
  • 이전에 재미있게 하던 취미활동을 중단하셨나요?

우울과 좌절을 겪고 계십니다.

당뇨병을 받아들이기 힘들거나
남들과 달리 힘들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
나름대로 당뇨병 관리를 하는데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열심히 관리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는 경우
자신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감이 지속되면서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우울한 상태에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고, 혈당조절도 잘 안 되어 더욱 우울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운동, 취미생활 등은 규칙적인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교실, 당뇨인 동우회, 당뇨캠프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의 노력으로 어려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불편하기는 하지만 치료지침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계신가요?
  • 생활에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당뇨병을 잘 수용하고 계십니다.
수용의 마음이란 당뇨병을 잘 받아들이고 열심히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나에게는 당뇨병이 있다. 완치는 어렵고,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나는 당뇨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당뇨병을 관리하면서 당뇨병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을 수용할 때 진정한 당뇨병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당뇨병 관리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가족의 심리적 적응 및 역할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가족들도 당뇨병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가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가족으로서 새로운 역할들을 담당해야 하는 부담도 가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가족이 당뇨병을 잘 수용하였을 때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가족의 심리적 특성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가족들도 당뇨병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가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가족으로서 새로운 역할들을 담당해야 하는 부담도 가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가족이 당뇨병을 잘 수용하였을 때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부정 당뇨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관리가 필요한 병으로 인정하지 못하여 실제로 도움을 주지 못 합니다.
과보호 지나치게 환자 취급을 하며 과보호를 하는 경우에는 환자의 관리의욕을 상실시켜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죄책감 가족이 당뇨병을 유전, 잘못된 식단 등 가족 탓으로 여겨 죄책감을 가지면 환자를 힘들게 합니다.
간섭 환자가 성실히 관리하지 않으면 가족이 불안해지고 참견과 잔소리가 심해져 갈등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무관심 가족이 무관심하거나 방임하면 환자는 서운해지고 소외감을 느끼며 관리의욕을 잃기 쉽습니다.

바람직한 당뇨병 환자 가족의 역할

  • 당뇨병에 대해 함께 공부하십시오.
  • 환자에게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 환자보다 더 열심히 하지 말고 기다려 주십시오.
  • 감시하지 말고 도와 주십시오.
  • 마음을 서로 나누고 대화하십시오.
  • 당뇨병 모임과 교육에 함께 참여하십시오.
조력자 역할, 대화, 감정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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