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3회의 식사와 1~2회의 간식을 통해 섭취하는 음식의 열량은 당뇨인이 유지해야 할 표준체중과 일상생활에서 활동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적절한 표준체중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열량을 계산하여 섭취해야 하는 음식의 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체중을 표준체중이라 하며, 이는 성별,과 신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성과 질병에 의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비만한 당뇨인에서 체중조절만으로도 원활한 혈당 조절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인은 자신이 유지해야 할 표준체중을 알아야 합니다.
비만한 당뇨인이라면 본인의 체중을 가급적 표준체중까지 줄이려 노력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라도 어느 정도 체중을 줄이고 유지할 수 있다면 체중 조절의 1차 목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적당체중이라고 합니다. 보통 현재 체중에서 5-10%를 줄인 체중을 1차 목표로 정한 뒤 체중조절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