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전신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일차적 기관이다. 장의 영양소 흡수기능과 함께 장내의 환경 (미생물) 및 장 호르몬 (gut hormones)은 중추에서 식욕조절 및 말초 조직에서 대사조절을 통하여 총체적인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한다. 최근 장 호르몬의 생리적 작용을 이용한 당대사 이상의 치료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장에 의한 에너지 대사 조절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성과들이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사이상의 병인 해석에 새로운 개념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의대 김정국 교수는 전신 에너지 대사 조절에서 장의 생리적 역할에대한 기본적 개념과 최근 연구를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이원재 교수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비만등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내세균을 초파리 모델을 이용하여 host-microbe에 대한 개념을 제공할 것이다. 서울의대 조영민 교수는 인크레틴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해외 연수를 다녀오셨으며 당대사 이상과 인크레틴 시스템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과학원(KAIST) 정원일 교수는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과 당대사 조절기전을 밝히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인슐린저항성의 기전을 설명할 것이다.
김정국 (경북의대 내과)
The metabolic relevance of gastrointestinal physiology
이원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Gut flora and host metabolism: lesson from a genetic animal model study
조영민 (서울의대 내과)
The enteroinsular axis in the pathogenesis of prediabetes and diabetes
정원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Metabolic roles of endocannabinoid system in alcoholic fatty liver
S13 Debate session
5월 14일 (토) 15:30~16:30
Diabetes and cancer
｜Organizer: 정인경 / 김덕규, 윤건호
당뇨병 환자에서 악성종양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결과들은 많이 있었으나, 최근 당뇨병 치료 약제가 악성종양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고 , 오히려 특정 당뇨병 약제는 악성종양의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따라서 이 세션에서는 <당뇨병 치료 약제가 악성 종양의 발생을 증가시키는가> 라는 주제에 대하여 고려의대 김난희 교수가 찬성하는 입장에 대해, 그리고 인제의대 김동준 교수는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 그 동안 보고된 많은 임상연구 자료들을 바탕으로 강의를 할 예정이며,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난희 (고려의대 내과)
Increased risk of cancer with anti-daibetes drugs? : pros
김동준 (인제의대 내과)
Increased risk of cancer with anti-daibetes drugs? : c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