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각각의 요소들이 치료의 대상이지만, 이들이 모여 향후에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들로 인식되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대사증후군의 궁극적인 관리 목표는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위원회 심포지엄에서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을 시도해보았다. 첫 번째 강연은 최근 많은 분야에서 화두인 인문학적 관점에서 대사증후군을 바라본 ‘대사증후군의 의료인문학적 이해’로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이신 한림의대 유형준 교수가 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경희의대 황유철 교수가 실제 다양한 방법을 통한 체중감소가 대사지표나 심혈관계 질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좋은 근거중심의 자료를 보여주실 예정이고 세 번째 강연은 성균관의대 이은정 교수가 대사증후군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운동의 효과에 대해, 마지막으로 비만한 당뇨병 환자에서의 수술적 치료의 성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인하의대 김소헌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세션을 통해 대사증후군 환자를 교육함에 있어 인문학적인 따스함을 갖추면서도 환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보다 차별화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성공적인 당뇨병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당뇨병환자가 당뇨병 목표를 알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세션에서는 당뇨병 관리의 목표 ABCD - A당화혈색소(A1C), B혈압(Blood pressure), C(Cholesterol), D(Deal with weight) -를 근거에 기반하여 살펴보고, 우리나라 당뇨병환자의 목표도달 실태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당화혈색소(A1C)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의 김선영 선생, B(Blood pressure)에 대해서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나영 선생, C(Cholesterol)에 대해서는 일산백병원의 이현주 선생, D(Deal with weight)에 대해서는 부천성모병원의 강양교 선생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림대 곽찬영 교수는 당뇨병환자의 목표달성률을 높이기 위한 당뇨교육 전략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당뇨병교육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목표설정에 근거한 당뇨병 자가관리교육은 당뇨병 교육자 측면에서는 당뇨병 관리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중재 방법이다. 또한 당뇨병환자 측면에서는 목표설정이 당뇨병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생활습관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 목표 도달에 이롭지 못한 행동은 피하게 할 수 있다. 이 세션을 통해 당뇨병환자의 ABCD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당뇨병교육 중재방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ONTARGET과 TRANSCEND 연구에서 하루 소변에서 나트륨 분비량이 7 g 이상뿐만 아니라 3 g 미만의 환자군에서도 심장혈관질환 및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를 하여 이번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위원회에서는 국내 저명한 연자 네 분을 모시고 나트륨, 고혈압, 당뇨병 그리고 예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을 열게 되었다. 첫 번째로 동국의대 이무용 교수가‘Sodium threshold and the efficacy of reduction of sodium intake-salt sensitive hypertension’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것이고, 두 번째는 동아의대 김유미 교수가‘Epidemiologic evidence of sodium intake with CV risk and sodium J curve as new explanation’에 대한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식품영양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서울대병원 임정현 선생이‘Salt in hypertension: DASH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대한 제목으로 발표해주시고, 마지막으로 당뇨병환자의 나트륨 섭취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분당 서울대병원 박영미 선생이‘Salt in diabetes: Is there a problem?’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네 분의 연자와 네 분의 패널을 모시고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