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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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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는 약물 치료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과거에는 그동안 식사요법과 운동으로 2~3개월 이내에 혈당 조절 목표인 당화 혈색소 6.5% 미만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물 투여를 시작 하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의 다양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초기 당뇨병 환자가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생위험이 2.3배로 높아지 며, 당뇨 약물 치료를 초기 단계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경우는 관상 동맥질환, 신장 질환 등의 만성 합병증 발생위험률이 약 20% 낮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에는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식사요법 과 운동 등 생활 습관 교정과 더불어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권한다. 식사 요법과 운동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 보조적으로 약물을 처방한다는 기존 개념에서 진단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병행 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경구용 당뇨병 약물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 탄수화물 소화 억제제, 인크레틴 제제가 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췌장을 직접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하여 혈당 을 낮추는 설폰 요소제와 비설폰 요소제인 메글리티나이드가 있다. 췌장 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능력이 많이 상실된 환자에게는 효 능을 보기 어렵고, 저혈당증과 체중증가 등 부작용이 있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췌장 기능과 관계없이 근육, 지방조직 같은 말 초 조직이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약으로 비구아나이드인 메트포르 민과 티아네졸리디네디온인 피오글리타존이 있다.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 도당 합성을 억제하고, 저장 포도당을 서서히 내놓는다. 췌장을 직접 자극 하지 않기 때문에 단독 복용 시 저혈당의 위험이 적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 피오글리타존은 근육세포가 인슐린에 민감하게 작용하게 해 근육으 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돕는 약으로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줄인다. 부종과 체중증가의 부작용이 있다.

탄수화물 소화 억제제는 음식으로 섭취한 다당류를 소장 내에서 단당류 로 분해하는 알파-글루코시데이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식후 탄수화물 의 소화 작용을 방해하여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경우 효과적이다.

인크레틴 제제는 최근 개발된 당뇨병 치료제다. 인크레틴은 음식을 섭취 하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약으로 DPP-4 억제제와 주사제인 GLP-1 유사체가 있다. 이 약은 음식물 섭취에 의해 혈당이 높을 때만 인술린 분비를 촉진한다. DPP-4 억제제는 GLP-1을 신속히 분해하는 효소인 DPP-4 작용을 억제해 인크레 틴을 활성화한다. 위장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체중 변화도 거의 없다.




인슐린을 한번 맞으면 평생 주사를 맞아야 하나요?
인슐린은 중독성이 있고 인슐린을 한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한다 는 잘못된 속설에 근거하여 인슐린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환자분 들이 많이 있지만 이는 근거 없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제1형 당뇨병에서 처럼 몸속에서 필요한 인슐린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일생동안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 지만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유지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에서는 인슐린을 평생 맞아야 한다는 것이 모두 사실은 아닙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초기에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주사 가 필요하다가도 나중에는 먹는 약으로 바꾸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일시적인 이유로(감염증, 수술 전후 등) 인슐린 주사를 맞았을 경우에는 이러한 이유가 사라진 후 다시 예전의 치료 방법(식사/운동 요법, 경구혈당강하제)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이러한 경우에도 인슐린 치료를 중단할 지의 여부는 담당의사와 상 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췌장 이식 수술을 하면 당뇨병 완치가 가능한가요?
췌장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식 받은 췌장에서 인슐린 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췌장 이식 수술에는 많은 제한점이 있습니 다.


우선 췌장이식에 필요한 대부분의 췌장은 뇌사자의 장기기증으로 부터 얻어지는데 아직은 췌장을 기증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췌 장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도 또한 많지 않습니다. 둘째로 췌장 이 식이 성공하더라도 이식 거부 반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면역 억제제 자체가 가진 약물 부작용 또한 이식받은 췌장과는 별개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소도 세포만을 따로 이식하는 췌 장소도 이식술은 많은 발전이 있어서 췌장 이식술보다는 전망이 밝습 니다. 하지만 이것도 비용적인 문제나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성은 수 술과 비슷하고, 이식한 췌장이나 췌장 소도가 얼마나 오래 제 기능을 유지하는냐가 문제 입니다.

한 가지 명심할 점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더라도 합병증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는 현재의 기술 과 치료로도 되돌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철저한 혈당 조절에 의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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