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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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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은 어떤 병인가요
제1형 당뇨병은 면역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가 파괴되어 혈당이 올라가는 병입니다. 질병이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라 다음, 다식, 다뇨 증상이 현저한 경우가 많으며 응급실에서 진단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미세혈관 합병증이 조기에 진행하고 대혈관합병증도 점차 증가합니다. 이런 합병증이 없다면 결혼, 출 산, 업무상 의학적인 제한을 두지 않으나 사회적인 편견이나 엄격한 자기관리는 아직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 분비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일반적인 약으로는 혈당을 조절할 수 없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만 혈당조절이 가 능합니다. 병원에서 받는 치료나 검사항목, 심지어 운동과 음식조절 요령도 제2형 당뇨병과 약간씩 차이가 있어 별도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한편, 제1형 당뇨병은 관리를 잘 하면 충분히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병입니다. 미국인 Bob Krause 씨는 5살이던 1926년에 제1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바로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여 90살 넘게 살았습니다. 모든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치료만 잘 받으면 무조건 90살 넘게 살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거의 백년 전의 치료기술로도 90년 가까이 살았으니 현대의 치료기술이라면 더 많은 환자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얼마나 흔한 병인가요?
세계적으로 모든 당뇨병 환자의 5% 정도가 제1형 당뇨병입니다. 유병률은 지역별로 차이가 많아 북유럽과 일부 지중해 지역이 가장 높고 아시아 지역이 가장 낮습니다. 한국인의 제1형 당뇨병 유병률은 매우 낮은 편으로 판단되며 전체 당뇨병환자의 2% 미만으로 추정하나 아직 정확한 자료는 없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당뇨병의 진단은 임신성 당뇨병을 제외하면 모두 동일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첫째 전형적인 증상과 지속적인 고혈당, 둘째 확실히 높은 공복혈당, 셋째 확실히 높은 식후혈당, 넷째 당화혈색소 이상, 이 네가지 기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진단항목 참조).

제1형과 제2형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분비기능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이며 항체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검사는 진단과 감별에 필수적인 검사는 아니지만 케톤뇨 등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초 한두 번의 검사에서는 확연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치료하는 과정에서 진단명이 변경되기도 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경구당뇨병약을 쓸 수 없나요?
경구당뇨병약은 인슐린 분비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돕거나 간이나 근육, 지방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돕는 기능이 있습니다. 순수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세포가 손상되는 병이라 경구당뇨 병약의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다만, 제1형 당뇨병 환자도 비만체형이 되거나 나이가 들면 인슐린 저항성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런 특수한 경우에는 경구당뇨병약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유전되나요?
질병은 단 하나의 유전자 이상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유전자의 복 합적인 결과이기에 현대의학으로는 아직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합니다. 직계가족 중 당뇨병이 있다면 확실히 위험이 증가하므로 당뇨병은 유전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 병으로 간주합니다.

한편,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 연구를 일부 살펴보면 제 1형 당뇨병은 약 30~40% 정도, 제2형 당뇨병은 80% 가까이 일치한다고 보고합니다. 따라서 제1형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요인 이외에 환경요인의 영향도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병 유전인자를 후손에 물려주지 않는 방법은 아직 불가능하므로 당뇨병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비만, 운동부족, 과식 및 약물복용 등과 같은 환경요인을 피하도록 노력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해서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길 권장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우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제1형 당뇨병의 유병률이 세계적으로도 낮은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지역 내에서 비슷한 또래의 환자 친구를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제1형 당뇨병임을 밝히지 않는 환자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지난 1994년에 전국적으로 당뇨병 등록사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30세 미만 전 국민 중 제1형 당뇨병환자는 262명밖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터무니없이 적은 수로, 아시아 지역에서 실제로 제1형 당뇨병환 자가 드물기는 하지만 실은 많은 제1형 당뇨병환자가 사회적 편견을 우려하여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현상은 경쟁이 치열 한 미래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추정되는 바, 앞으로도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굳이 질병을 드러내려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인터넷 동아리가 다수 활성화되어 있어 인터 넷검색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제1형 당뇨병환 자를 위한 게시판을 조만간 운영할 예정입니다(http://www.diabetes.or.kr).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혜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하면 혈당측정용 시험지 구입비를 보조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www.nhic.or.kr/)의 사이버민원센터 - 건강보험안내 - 보험급여 - 당뇨병 소모성재료 구입비 서류를 출력하여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서명을 받아 관련서류를 공단에 제출하면 비용 일부를 보조 받습니다.

한편, 당뇨병 자체는 장애가 아니므로 합병증 없이 당뇨병만으로는 장애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군복무 시에는 혈당조절 정도나 합병증에 따라 복무조건이 조정되므 로 신체검사 시 반드시 알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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