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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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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많은 수에서 협심증을 겪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당뇨병을 앓은지 5년이 되었으나 증상은 없습니다. 언제 , 어떻게 검사를 해야 하나요 ?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와 같은 정도의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을 가집니다. 검사는 전형적이거나 비전형적인 심장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증상이 없어도 심전도에서 허혈이나 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말초혈관 혹은 경동맥 검사에서 폐색성 질환이 있는 경우, 35세 이상이고 앉아서 일하는 생활습관을 가진 당뇨병 환자에서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려는 경우 심장 스트레스 검사를 고려합니다. 검사로는 운동부하검사를 권유하며 운동부하 검사가 어려운 경우 스트레스 심초음파 검사, 스트레스 심장스캔, 다중채널 심장혈관 컴퓨터 전산화 단층활영(Multi-Detector Coronary CT) 등을 실시합니다.
당뇨병을 진단받았습니다. 대혈관 합병증에 걸리면 사망률이 높다는데 대혈관 합병증이 무엇인가요?
당뇨병의 합병증은 혈관과 관련되어 나타나는데 뇌혈관, 다리혈관 (하지동맥) 및 심장혈관(관상동맥)과 같은 굵은 혈관에 주로 나타날 경우 대혈관 합병증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당뇨병에 의해 사망하는 원인 중 절반이 넘는 60~70%가 뇌졸중(일반적으로 “풍”이라고 얘기하는 허혈 성 뇌질환),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및 심근경색)과 사지절단으로 이어지는 하지의 말초동맥폐색증 등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이므로 어찌 보면 당뇨병에 의한 혈관합병증 중 가장 무섭고도 위협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러한 대혈관 질환들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몸에 나쁜 기름때가 끼면서 혈관이 좁아진 후(이러한 상태를 소위 “동 맥경화” 혹은 “죽상경화”라고 합니다.) 선지와 같은 응고된 핏덩어리가 뭉쳐진 형태인 혈전 등이 좁아진 혈관을 막으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혈관을 잘라서 확인할 수는 없 으므로 동맥경화가 우리 몸의 혈관에서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검사함으로써 추측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는 혈관조영술이라고 하여 뇌혈관, 심장혈관 및 하지 혈관을 직접 촬영 하여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지만 검사 자체가 위험할 수도 있는 부담이 있어서 이보다는 덜 정확하자만 안전한 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혈관초음파 검사법입니다.
심장스텐트 시술을 받고 금연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금연 후에 체중증가가 있으면서 혈당이 올라갑니다. 이렇다 해도 금연을 꼭 해야하나요?
당뇨병 환자들의 흡연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하지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상기 병들의 재발과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작은 혈관의 합병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도록 권유합니다. 본인의 의지로만 어려울 때 금연상담을 받으시고 약물요법으로 니 코틴 대체요법(껌, 첩포, 흡입기, 스프레이), 항우울제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래와 같은 금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십시요. 전문가와의 영양상담을 통하여 간식섭취에 적당한 음식을 권유받는 것도 체중증가와 혈당상승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보건복지 가족부: 금연 콜 센터(1544-9030)
- 건강샘 금연채널(http://nosmoking.healthkorea.net)
- 한국금연운동협의회(http://kash.or.kr
- 금연 길라잡이(http://nosmkeguide.or.kr)
- 금연나라(http://nosmokingnara.org)
합병증이 올 수 있는 혈당수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혈당 조절이 잘 되도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하나요?
합병증은 어느 정도의 혈당에서, 얼마나 있으면 오는가’에 대한 해답은 없습니다. 현재 확실한 것은 혈당이 높을수록, 혈당이 높은 기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합병증이 잘 생긴다는 것입니다. 혈당뿐 아니라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이 동반된 경우, 혈압과 이상 지질혈증까지 함께 잘 조절해야 합병증이 덜 생깁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발병시점이 불확실하므로 진단을 받으면 바로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비교적 잘되어도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들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세혈관 합병증이 있는지 알려면 어떤 검사를 해야하나요?
신장합병증은 혈액검사에서 콩팥기능 수치와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타나는지 아닌지로 판정합니다. 망막증은 안저검사로 망막의 변 화를 관찰하여 판정합니다. 신장합병증이나 망막증은 모두 미세혈관이 망가져서 나타나는데, 망막증은 쉽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합병증의 진행 정도를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경병증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 우라도 MNSI 설문, 진동감각 검사, 10 g 모노필라멘트검사, 발목반사 검사 등을 통해서 말단의 다발성, 대칭적으로 오는 신경합병증을 검사 할 수 있습니다.

발은 매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발의 감각이 떨어져 있으므로 상처가 생기기도 쉽고, 생긴 상처가 뒤늦게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매일 저녁 발바닥, 발가락 사이사이를 포함해서 자세히 관찰하도록 하십시오.
10년 이상된 당뇨병이 있습니다. 거품뇨를 보이는 데 콩팥이 많이 나빠진 건가요?
육안상 거품뇨 만으로 당뇨신장합병증으로 진단할수 없습니다. 동반된 염증, 일과성단백뇨 기타 다른 요로계질환을 고려하여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먼저 해보아야 합니다. 만일 30 ug/mg 이상의 정상 수치이상을 넘은 단백뇨라고 진단이 되었어도 기본적으로는 당뇨병성 신증의 초기 단계인 미세단백뇨 단계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잘 조절하고 단백뇨를 줄이는 약물치료로 미세 단백뇨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혈당조절이 별로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 니다.

즉 같은 신장병증이라도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신부전증이 심해 지면 건강한 사람의 신장을 이식받거나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 등의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이 20년 이상 되었습니다. 최근에 몸이 붓고 잦은 저혈당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하였는데 콩팥 기능이 나빠져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
콩팥 기능이 나빠지면 기존에 먹던 경구혈당강하제에도 잦은 저혈당을 경험할 수 있어 담당주치의와 약물 조절 및 규칙적인 식사를 꼭 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소변양 혹은 체중을 측정하여 부종이 심해지지 않는지 확인하시고 NSAID 계열의 일반 소염진통제의 반복 사용에 주 의를 요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당뇨병성 신증의 경우 체내에 나트륨과 수분이 쌓이게 되면서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1일 저염식이나 중저염식(5~10 g) 정도로 염분섭취를 줄여 야 합니다.

또한 단백뇨의 증가를 방지하고 신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리 조정될 수 있으므로 영양사와 상담하여 단백질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 절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지나치게 단백질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오히 려 영양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단백질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며,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계란, 생선 류, 육류살코기, 우유, 두부, 콩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단백질 제한 으로 생긴 열량부족은 당질이나 지방으로 보충하도록 해야 하는데 혈 당이 정상 범위내로 조절되기 위해서는 과량의 당질 섭취는 피해야 하며, 그 대신 부족한 열량을 지방으로 보충합니다. 지방은 식물성으로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동물성 지방(육류의 기름부위, 쇼트닝함유식품, 크림, 치즈, 버터, 마요네즈 등)은 또 다른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가급적 삼가하도록 합니다. 우유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섭취해야 할 단백질 양에 포함되어 계산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1팩(200 mL) 이내에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출혈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실명할 수도 있다던데,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망막 출혈이 되었다면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하고, 출혈 정도에 따라 재발을 막기 위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망막증이 생기기 시작하여 출혈이 되풀이 되거나 망막박리가 일어나면 실명이 될 위험도가 증가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사조절, 운동만으로 혈당이 잘 조절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경구 약제 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망막증이 온 것으로 미루어 그 동안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 가서 혈당이 어느 정도인지 자주 검사를 받고 혈당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한 설사가 있습니다. 당뇨병 때문인가요?
당뇨병에 의한 신경합병증 중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몸 스스로 자율적으로 알아서 움직이는 심장운동, 소화운동 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자율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엔 한 가지 이상의 자율신경계 합병증을 가지게 되지만 정작 당사자 는 당뇨병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단도 안 된 채로 방치되는 경우가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뇨병성 설사 혹은 변비도 그 중 하나인데 소화와 관계되는 위장, 소장 및 대 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겨 심한 설사 혹은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을 앓고 계시는 환자분이 내가 느끼는 이 증상(설사 혹은 변비)이 당뇨병과 관련된 것일 수 도 있다라고 생각한 후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담담의사의 입장에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설사나 변비가 당뇨병이 아닌 다른 나쁜 소화기계 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치료에 앞서 가장 어려운 판단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당뇨병에 의한 설사는 배 아픈 것이 없이 나타나는 무른 변 혹은 묽은 설사가 정상적인 배변 혹은 변비와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변실금과 동반되거나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기부전 치료가 가능한가요?
당뇨병 환자의 발기부전은 당뇨병에 의한 만성합병증(기질적인 원 인)으로 올 수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걱정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경우(정신적인 원인)도 많습니다. 어느 경우든 자연적으로 정상적 인 발기기능이나 성적인 기능이 돌아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장기적 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기부전의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슨 원인이든지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원칙은 가장 먼저 혈당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금연 및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현재 복용중인 약물 중에서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만한 약물은 금해야 합니다. 발기부전의 치료방법으로는 발기를 도와주는 경구약제 및 직접 생식기 내 해면체 혹은 요도에 주사하는 주사요법, 그리고 진공장치를 이용한 치료 등이 있고 심한 경우 음경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요로감염이 반복됩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당뇨병의 합병증 중 자율신경계 합병증이 비뇨기 계통으로 오게 되면 소변을 보더라도 방광 내 소변이 깨끗이 안 비워지고 오랫동안 머물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각종 세균들에 의한 요로감염이 올 위 험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은 등의 이유로 요로감염이 잘 올 수 있는데 혈당조절이 잘 안될 경우엔 세균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로감염이 자주 반복될 경우 치료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혈당 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혈당조절이 안되면 감염증이 더 심해지고 감염증이 악화될수록 혈당조절이 어려워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요 로감염증의 원인이 세균감염일 경우 담당의사의 처방에 따라 열이 심하거나 염증이 심하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심하지 않은 경우 엔 외래에서 경구용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요로감염증의 잦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혹시 비뇨기계의 구조적인 이상이나 혹은 방광합병증이 없는지 또는 요로결석 등과 같은 기타 다른 비뇨기과적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또다시 요로감염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밖에도 여성의 경우 성생활시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부, 항문주위 가려움이 있습니다. 당뇨병 때문인가요?
당뇨병 환자에서 특히 혈당조절이 안되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각종 감염증이 잘 생기는데 세균 뿐 아니라 곰팡이균(진균)에 의한 감염증도 흔해집니다. 음부, 항문주위에 소양증이 있다면 진균에 의한 음부백선이라는 피부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은 진균에 대한 전 문치료약제(연고)를 처방받아 바르면 되며 자주 재발할 수도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예방법을 실천하면 되겠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이 모두 그렇듯이 이 경우에도 혈당조절이 가정 먼저 선행되어야 함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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